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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피드백 주고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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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은 성장의 필수 요소다. 하지만 막상 피드백을 주거나 받으려면 막막하다. 어떻게 말해야 상처 주지 않을까, 내 의견이 정확한 건가, 이런 고민이 끊이질 않는다. AI는 이런 피드백 과정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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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피드백 받기 - 나를 점검하는 법

자신의 작업물을 객관적으로 보기는 어렵다. 여기서 AI가 유용하다. ChatGPT나 Claude에 자신의 글, 프레젠테이션, 기획안을 올리고 피드백을 요청하면 된다.

"이 보고서를 읽고 개선점을 알려줘"보다는 "이 보고서의 논리 구조를 분석하고, 설득력이 부족한 부분을 3가지 지적해줘"라고 구체적으로 요청하는 게 좋다. AI는 구체적인 질문에 더 정확하게 답한다.

예를 들어 이메일 초안을 작성했다면 이렇게 물어볼 수 있다. "이 이메일이 수신자에게 공손하면서도 분명한 요청으로 읽히는지 평가해줘.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 있다면 대안을 제시해줘."

AI는 감정 없이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사람에게는 차마 물어보기 민망한 기본적인 것도 AI에게는 부담 없이 물을 수 있다. "이 문장이 문법적으로 맞나요?" 같은 질문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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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피드백 작성하기 - 동료에게 전달할 메시지

동료나 팀원에게 피드백을 줘야 할 때도 AI가 도움이 된다. 특히 부정적인 피드백은 전달 방식이 중요한데, AI를 활용하면 메시지를 다듬을 수 있다.

먼저 솔직하게 내 생각을 AI에게 털어놓는다. "이 팀원이 마감을 자꾸 놓쳐서 화가 난다. 하지만 상처 주지 않고 개선을 요청하고 싶다."

그다음 AI에게 이렇게 요청한다. "이 내용을 건설적이고 공손한 피드백 메시지로 작성해줘. SBI 모델(Situation-Behavior-Impact)을 활용해서."

AI는 "지난주 프로젝트 마감 시(상황), 제출이 이틀 늦어졌고(행동), 이로 인해 전체 일정에 차질이 생겼습니다(영향). 앞으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와 같이 구조화된 피드백을 만들어준다.

감정적인 표현은 제거하고, 사실과 개선 방향에 집중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AI가 만든 메시지를 그대로 복사-붙여넣기 하지는 말자. 내 말투로 다듬어 진정성을 더해야 한다.

AI 피드백의 활용법과 한계

AI 피드백의 장점은 명확하다. 즉각적이고, 감정적이지 않으며,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초안을 다듬거나 객관적 시각을 얻는 데는 탁월하다.

하지만 한계도 있다. AI는 조직 문화, 관계의 맥락, 미묘한 감정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 팀장님은 직설적인 걸 좋아하세요"라고 알려줘도, 실제 그 사람의 성향을 100% 반영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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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감한 상황에서는 AI 피드백을 참고만 하고, 최종 결정은 스스로 해야 한다. 인사 평가, 갈등 상황, 중요한 협상에서는 AI 의견을 맹신하지 말자.

AI를 보조 도구로 활용하되, 피드백의 핵심은 '인간 대 인간'의 진솔한 소통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AI가 초안을 만들어줬다면, 반드시 내 경험과 판단으로 검토하고 수정해야 한다.

실천 가이드

당장 오늘부터 AI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법을 정리했다.

1. 자기 점검용 프롬프트 만들기: "이 자료의 [논리성/명확성/설득력]을 평가하고 구체적인 개선점 3가지를 알려줘"라는 템플릿을 저장해두자. 상황에 맞게 수정해서 쓰면 된다.

2. 피드백 작성 시 SBI 모델 활용: AI에게 "SBI 모델로 피드백을 작성해줘"라고 요청하자. 상황(Situation), 행동(Behavior), 영향(Impact)을 구분해서 전달하면 오해가 줄어든다.

3. 여러 버전 비교하기: 같은 내용을 AI에게 두세 번 다르게 요청해보자. "공손한 버전", "직설적인 버전", "격려가 포함된 버전"을 만들어서 비교하면 최적의 표현을 찾을 수 있다.

4. 받은 피드백 정리하기: AI에게 받은 여러 피드백을 모아서 "이 피드백들의 공통점을 3가지로 요약해줘"라고 요청하자. 반복되는 지적이 진짜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5. 정기적인 자기 점검: 한 달에 한 번, 작성한 문서나 프레젠테이션을 AI에게 보여주고 변화를 체크하자. "3개월 전 보고서와 비교해서 개선된 점이 뭐야?"라고 물으면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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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피드백은 어렵다.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쉽지 않다. 하지만 AI를 활용하면 이 과정이 한결 수월해진다.

AI는 완벽한 피드백을 주지 못한다. 하지만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을 다듬고, 객관적 시각을 얻는 데는 충분히 유용하다. 중요한 건 AI를 도구로 활용하되, 최종 판단과 진정성은 내가 책임지는 것이다.

오늘부터 AI로 피드백을 연습해보자. 작은 문서부터 시작해서, 점차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에도 적용해보자. 피드백 능력은 AI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역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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